빨래터놀이 18 - 동생이 누나한테 물붓기



  빨래터놀이는 한 시간 즈음 이어진다. 요즈음 두 아이가 아주 신나게 즐기는 빨래터놀이는 무엇보다 ‘물붓기’이다. 서로 머리에다 물을 붓는다. 한여름도 아닌 가을이요 시월인데, 이 아이들은 서로 물을 부어 주면서 좋단다. 좋으면 놀아야지. 실컷 놀아야지. 마음껏 서로서로 부어 주렴. 4347.10.3.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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