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책읽기



  부산 보수동에서 책방골목 살리기 이야기잔치를 함께한 뒤 고흥으로 돌아간다. 마음을 열어 생각을 키우려는 고운 이웃들과 어울리는 동안 나도 새롭게 생각을 키우면서 이야기꽃을 펼칠 수 있었다. 이야기는 참 그렇다. 함께 생각을 키우는 이웃이 있을 때에 확 피어난다. 가슴 가득 부푼 숨결로 시외버스를 탄다. 가을볕이 곱네. 4347.9.22.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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