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원



  보름쯤 앞서 면소재지 기름집에서 보일러 기름 200리터를 채웠다. 1리터에 1200원 하기에 넣었다. 올해 2월 즈음에는 1400원을 했지 싶은데, 겨울이 끝나고 나서 봄이 되니 기름값이 천천히 떨어졌다. 1350원, 1300원, 1250원, 이렇게 달포마다 값이 떨어져서 1200원이 되었고, 1200원 기름값이 꽤 오래 갔다. 그래서 더 떨어지지 않으려는구나 싶어 기름을 채웠는데, 보름쯤 지나서 50원이 더 떨어지네. 가을이 한창 무르익는데, 설마 기름값이 더 떨어지려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쌀쌀하다. 4347.9.14.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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