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찾는 사람은 쓰레기터에서도 찾고, 숲에서도 찾으며, 길에서도 찾고, 아이들 눈망울에서도 찾는다. 보배를 안 찾는 사람은 곳간에서도 광에서도 헛간에서도 어디에서도 안 찾는다. 사랑을 찾는 사람은 언제 어디에서나 늘 사랑을 찾는다. 사랑을 안 찾는 사람은 언제 어디에서나 늘 사랑을 안 찾는다. 무엇을 할 때에 삶이 즐거울까?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에 삶이 즐겁겠지. 무엇을 할 때에 삶이 안 즐거울까? 하고 싶은 일을 모르는 채, 남이 시키는 대로 흐르면 삶이 안 즐겁겠지. 윌리엄 스타이그 님 그림책 《티프키 두프키의 아주 멋진 날》을 읽는다. 그림책에 나오는 ‘개(사람, 목숨, 숨결)’는 날마다 아주 멋진 날을 누린다. 그래서, 날마다 행운도 불운도 따로 없다. 언제나 스스로 노래를 한다. 그래서 언제나 스스로 노래를 부르듯이 스스로 아름다운 삶을 불러들인다. 참으로 멋진 이야기이다. 4347.8.22.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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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키 두프키의 아주 멋진 날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경미 옮김 / 마루벌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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