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4.8.19. 큰아이―네가 좋아한다면



  네가 좋아한다면 무엇이든 마음에 담아서 이룰 수 있다. 네가 사랑한다면 무엇이든 가슴으로 품으면서 아낄 수 있다. 공책 한 쪽에 글쓰기를 하고 나서, 남은 빈자리에 일곱 살 사름벼리가 적어 넣은 말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넣었을까. 아이는 어떤 생각으로 이처럼 그림을 그렸을까.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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