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는 글순이답지
나들이를 가는 사름벼리는 한손에 연필과 쪽종이를 쥔다.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스스로 보고 느끼는 대로 그리거나 쓰고 싶기 때문이다. 뚜벅뚜벅 씩씩하게 걸어가면서 네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빛을 담아 보렴. 4347.8.9.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