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184. 2014.8.3.ㄱ 긴신 벗고 책상에



  비가 퍼붓는 날 긴신을 신고 도서관에 온다. 신에는 물이 찼고 발은 물에 붓는다. 그래서 맨발로 책상에 걸터앉는다. 신에 찬 물을 빼고 발을 말린다. 느긋하면서 조용한 한때가 흐른다. 고즈넉하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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