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글 넷
며칠 사이로 마감을 지어야 할 글이 넷 있다. 하나는 글삯 없이 보내는 글이고, 다른 셋은 글삯을 받는 글이다. 더운 여름에 차츰 기운이 처진다고 느끼는데, 새롭게 기운을 가다듬고 눈빛을 밝혀서 글을 써야겠다. 글 하나는 막 끝냈다. 이제 다른 글 셋을 써야지. 즐겁게 노래하듯이 글을 쓰자. 기쁘게 춤추듯이 글을 여미자. 4347.8.7.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