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157] 빛과 삶



  날마다 씨앗을 심어

  언제나 새롭게 거두는

  이야기 한 톨은 빛



  빛(희망)이란 언제나 우리 가슴에 있다고 느껴요. 환한 빛도 우리 가슴에 있고, 가물가물 사라지려는 빛도 우리 가슴에 있구나 싶어요. 그리고, 빛과 함께 사랑과 꿈도 늘 우리 가슴에 있다고 느껴요. 이웃을 사랑하건 앞날을 꿈꾸건, 모든 사랑과 꿈은 우리 가슴에서 비롯하여 피어나는구나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스스로 씨앗을 심으면 날마다 새롭게 열매를 거두어요. 아침에 일어날 적에 스스로 씨앗을 심지 않으면 하루가 흐르고 이틀이 지나도 아무런 열매를 거두지 못해요. 차근차근 날마다 스스로 심고 가꾸어 거두는 열매를 누리다 보면, 어느새 빛과 사랑과 꿈이 우리 둘레에 가득하리라 생각합니다. 4347.8.3.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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