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마땅한데, 서로를 마음으로 아낄 때에 사랑이 된다. 손을 잡거나 입을 맞추거나 살을 섞어야 사랑이 되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살피고 헤아릴 때에 사랑이 된다. 함께 꿈을 꾸고, 함께 노래를 하며,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때에 사랑이 된다. 만화책 《풀밭 위 별 아래》는 소근소근 속삭인다. 사랑이란 풀밭에 나란히 앉아서 별빛을 누리면서 하하하 웃음꽃을 터뜨리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에서 태어난다고. 4347.7.31.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 풀밭 위 별 아래
타니카와 후미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7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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