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놀이 1 - 마당 헤엄



  골짜기에서 바람이를 갖고 한 번 놀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람을 뺄까 하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바람이랑 논다. 마루에 바람이를 놓고 드러눕기도 하지만, 몸통에 끼고 마당에서 헤엄을 치기라도 하는 듯이 휘휘 걸어다닌다. 깊은 바다를 가로지르며 걷는단다. 한참 한참 노래하면서 논다. 4347.7.29.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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