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154] 곧은


  나무가 부르는 노래를
  나무와 나란히 서서
  귀여겨듣는다.
  

  스스로 설 때에 곧은 사람이 됩니다. 곧은 사람이 될 때에 나무가 들려주는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나무가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가만히 귀여겨들을 수 있으면, 언제나 싱그러운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마음이 될 수 있으면, 날마다 새롭게 노래하면서 환하게 웃는 삶이 됩니다. 4347.7.23.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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