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은 자그마한 일에도 아프다. 아픈 아이들은 자그마한 일에도 웃고 싶다. 아픈 아이들은 아픔이 아닌 기쁨을 생각하고 싶다. 아이들은 ‘아픈 아이’가 아닌 ‘웃는 아이’로 거듭나고 싶으며, 노래하는 아이나 노는 아이나 춤추는 아이나 꿈꾸는 아이로 살아가고 싶다. 그러니까, 모든 아이는 ‘사랑하는 아이’로 살고 싶다는 뜻을 마음에 씨앗으로 심는다. 그러면, 어른들은 무엇을 할까. 아픈 아이들이 아픔을 서로 달래면서 씻으려고 하는 동안, 어른들은 무슨 일을 하는가. 어른들은 아이들 마음을 읽는가? 어른들은 이녁 또한 얼마 앞서까지 아이인 줄 떠올리거나 되새기는가? 아이도 어른도 함께 웃고 노래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마을도 나라도 지구별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만화책 《유키×츠바사》 넷째 권을 덮고 다섯째 권을 기다린다. 4347.7.16.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 유키x츠바사 4
타카하시 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5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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