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졸리고 힘들어



  오랫동안 시외버스를 타느라 졸리고 힘든 산들보라. 버스 걸상 팔걸이에 머리를 기댄다. 힘들지? 이제 곧 내린단다. 이제 내려서 살짝 쉬면서 뛰어다니다가 다시 고흥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자. 우리 집까지 얼마 안 남았어. 기운을 내렴. 4347.7.15.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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