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일곱 자리 전철 일곱 자리를 앉는다. 일산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외삼촌과 곁님과 두 아이까지 있으니 일곱 자리를 통째로 차지한다. 이야, 함께 움직이니 큰식구로구나. 혼례잔치에 가는 길이 재미나다. 아이들 데리고 전철을 타며 이렇게 홀가분하기는 처음이다. 4347.7.13.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아버지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