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도 차를 타고 싶어



  손님이 나들이를 왔다. 그리고 손님은 이녁 집으로 돌아간다. 손님은 세 아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앞자리에 앉아 몰아야 한다. 산들보라가 어머니 옷자락을 잡고 문득 말한다. “나도 차 타고 싶어.” 그래, 너도 타고 싶구나. 그런데 말이야, 이 차는 손님들이 집으로 돌아가며 타는 차야. 다음에 다른 차를 타도록 해 줄게. 4347.7.8.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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