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놀이 2 - 마룻바닥 못에 붙이기
막대자석을 마룻바닥에 붙인다. 하나로 이으면 길다랗게 되는데, 이 아이들을 하나씩 떼어서 마룻바닥에 박힌 못등에 붙인다. 작은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마루를 지나가다가 못등에 붙은 막대자석을 밟는다. 아야. 뭐지? 발바닥이 아파서 내려다보니 자석이 꼿꼿이 섰기 때문이다. 자석이 쇠붙이에 잘 붙는 줄 알아챘을까. 하나씩 떼어서 붙일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처음에는 하나씩 붙이며 놀다가, 철봉처럼 나란히 붙이기도 한다.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놀이를 연다. 4347.7.7.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