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돈이나 금을 먹을 수 없다. 우리는 돈이나 금으로 밥을 사서 먹을 수는 있다. 우리는 돈이나 금을 벌면서 살 수 없다. 우리는 밥이 될 곡식이나 푸성귀나 열매를 얻어야 살 수 있고, 우리는 바람과 물을 마셔야 살 수 있다. 우리는 고속도로나 공장이 없어도 살지만, 해나 달이 없으면 살 수 없다. 우리는 숲이 있어야 살고, 못과 내와 바다가 있어야 산다. 그러면, 어른들은 아이들한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까. 어른들은 무엇을 누리면서 살아야 즐거울까. 아이들은 무엇을 누리면서 삶을 지어야 아름다울까. 어른과 아이는 다 함께 어떤 꿈을 키워야 사랑스러울까. 이러한 길을 살며시 밝히는 그림책 하나는 참으로 예쁘다. 4347.7.5.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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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 먹어 버린 날
알랭 세르 글, 실비아 보나니 그림, 박희원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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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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