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20. 새빨간 딸기
오월에 익는
새빨간 딸기
들과 숲을 가득 채우며
벌레를 부르고 나비도 부르고
우리 모두 반갑게 부른다.
들딸기 멧딸기 멍석딸기
무엇을 먹고 자랐을까.
빗물이랑 햇볕이랑 바람이랑
흙이랑 내 손길을 먹으면서
밤에 별빛 안고 자며
맑고 곱게 자랐겠지.
2014.5.15.나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