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집 51. 여름볕 누리는 마당 2014.6.26.


  햇볕이 눈부시다. 좋아, 이 멋진 햇볕이 내리쬐는데 가만히 있을 수야 없지. 방바닥을 훔치고 평상을 마당에 넌다. 이불과 베개도 마당에 내놓는다. 구슬땀을 흘리면서 방을 치우는 동안, 아이들은 마당에 내놓은 평상 사이를 오가면서 숨바꼭질을 한다. 볕을 쬐고 바람을 마시며 나무노래를 들으면서 논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