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서로 사랑하고, 언니와 동생이 서로 사랑한다. 사랑은 살섞기가 아니다. 살섞기는 살섞기이고 사랑은 사랑이다. 삶을 빛내는 길이란 사랑이니, 차근차근 걸어온 이 길에 아름다운 꿈이 드리우기를 바라면서 사랑을 꽃피운다. 참말, 사랑이 없으면 어떻게 살아갈까. 참말, 사랑이 아니고 어떻게 살아가는가. 누군가 죽는다면 사랑이 스러지거나 시들거나 사라졌기 때문이다. 누군가 ‘살 기운’을 낸다면 사랑을 찾거나 바라보거나 생각하기 때문이다. 호즈미 님 만화책 《결혼식 전날》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두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사랑은 두 사람을 살리고, 두 사람 곁에서 이웃과 동무가 되는 사람들을 나란히 살린다. 4347.6.26.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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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호즈미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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