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는 하모니카 춤추기


  일산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노는 사름벼리한테 작은 하모니카를 꺼내서 건넨다. 사름벼리가 아주 어릴 적에 선물받은 하모니카이다. 아무 데나 굴리지 않도록 늘 내 가방에 건사해서 들고 다니다가, 이제 일곱 살이요 사름벼리 가방이 따로 있으니 스스로 건사하라면서 물려준다. 사름벼리는 ‘내 하모니카’라고 말하면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4347.6.22.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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