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는 《경계의 린네》 열셋째 권을 읽는다. 이 만화를 그린 타카하시 루미코 님은 사람살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하다. 《경계의 린네》 열셋째 권에는 우리가 스스로 내 삶을 만들어서 하루하루 누린다는 이야기를 참말 넌지시 보여준다. 스스로 ‘나는 못 해’ 하고 생각하기에 참말 스스로 ‘나는 못 하는’ 삶을 이루고, 스스로 ‘나는 이렇게 하겠어’ 하고 생각하기에 참말 스스로 ‘씩씩하게 이렇게 하는’ 삶을 이루는 빛을 보여준다. 만화책에 나오는 이야기로만 여길 수 있을까? 아니라고 느낀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거나 건사하느냐에 따라 삶은 늘 움직인다. 마음을 다스리거나 건사하는 길을 슬기롭게 깨우쳐서 아름답게 나아가려는 사람은 삶이 언제나 맑으면서 곱다. 4347.6.10.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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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린네 13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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