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숨을 얻는다. 비가 내리고 냇물이 흘러 숨을 잇는다. 해가 내리쬐고 빛이 드리워 온누리에 숨이 북돋운다. 바람과 물과 해가 있어야 비로소 지구별은 아름답다. 바람과 물과 해를 아름답게 건사할 때에 사람들은 서로 사랑을 속삭일 수 있다. 핵발전소도 핵무기도 아름다움이나 사랑스러움하고 멀다. 군대와 전쟁무기도 평화를 데려오지 않는다. 오직 바람과 물과 해가 지구별을 아름답게 보듬고 사랑스레 가꾸며 평화롭게 지킨다. 아이들은 무엇을 배워야 할까? 어른들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바람을 가르치고 배울 노릇이다. 비와 냇물을 가르치고 배울 노릇이다. 해를 가르치고 배울 노릇이다. 4347.5.25.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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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물과 태양이 주는 에너지
기스베르트 슈트로트레스 지음, 가비 카벨리우스 그림, 이필렬 옮김 / 창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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