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149. 2014.5.18. 나도 겹친 걸상에 앉아
마당에 내놓은 걸상을 저녁에 처마 밑으로 들인다. 겹쳐서 처마 밑에 들인 걸상을 본 작은아이가 제 그림책을 들고 나오더니 영차영차 올라간다. 엊그제 누나가 걸상을 겹쳐서 올라앉은 모습을 떠올린 듯하다. 저도 이렇게 겹친 걸상에 높다라니 앉아서 놀고 싶구나.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책 읽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