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66. 나비를 보며 (2014.4.20.)
나비가 난다. 훨훨 난다. 예쁘네. 아이도 나비를 바라보고 나도 나비를 바라본다. 나비를 바라보는 동안 모두 다 잊는다. 시간이 흐르는 줄 잊고, 이곳이 어디인 줄 잊는다. 그렇구나. 나비가 이렇게 고운 숨결이로구나. 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