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141. 2014.5.3.ㄴ 누나가 읽어 줄게



  글을 거의 다 알아보는 큰아이는 무엇이든 글이 보이면 읽는 재미에 빠진다. 동생을 옆에 앉히거나 함께 엎드려서 그림책을 읽어 주는 일도 퍽 좋아한다. 동생은 아직 글을 모른다. 누나가 찬찬히 짚어서 알려주어도 모른다. 더 있어야지 싶다. 작은아이는 혼자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을 무렵 비로소 글을 알려줄 수 있으리라 본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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