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무엇일까. 삶은 그저 삶일 텐데, 삶은 어떤 나날일까. 마법은 무엇일까. 깜짝잔치와 같을 적에 마법일까. 이루어질 수 없다고 여기는 일이 이루어지면 마법일까. 그러면, 우리 삶은 어떠할까. 우리 삶은 이루어질 만한 일만 일어나고, 이루어지지 않을 법한 일은 안 일어나는가. 즐겁거나 멋지거나 놀랍거나 기쁜 일이 일어날 적에는 무엇이라 하면 좋을까. 이때에도 그냥저냥 다 일어날 법했으니 일어났다고 해야 할까. 마법이 일어났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우리 꿈과 사랑이 차근차근 이루어진다고 여겨야 할까. 만화책 《마법을 믿으십니까》를 읽는다. 갑작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일이 생기는 이야기를 읽는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어야 할까.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길은 하나이다. 무엇을 보든 나 스스로를 볼 노릇이고, 무엇을 사랑하든 나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함께 어깨동무를 할 노릇이다. 4347.4.22.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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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믿으십니까? 2
타니카와 후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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