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인 아버지를 바라보는 형은 연금술을 찬찬히 익힌다. 아버지가 연금술사라지만 동생은 들판을 휘저으며 뛰놀기를 좋아한다. 연금술에는 눈길조차 안 두는 동생이 형으로서는 못마땅하다. 함께 놀지 않고 연금술에만 빠진 형이 동생한테는 서운하다. 함께 배우고 같이 놀기는 어려울까. 서로 아끼며 나란히 웃고 노래하는 힘들까. 형은 동생과 어떻게 살아가고 싶을까. 동생은 형이란 어떤 삶을 누리고 싶을까. 그림책 《장난감 형》은 아이들 넋과 삶을 차분하게 보여준다. 우리 스스로 어떤 삶을 찾아서 걸어가려 하는가를 넌지시 이야기한다. 4347.4.20.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장난감 형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경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14년 04월 20일에 저장
절판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