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무엇을 물어 보는가 돌아볼 노릇이다. 아이는 어른한테 무엇을 물어 보는지 생각할 노릇이다. 아이는 어른한테서 무엇을 배워야 사람답게 튼튼하며 씩씩하고 사랑스레 자랄는지 돌아볼 노릇이다. 어른은 아이한테 무엇을 물려주어야 사람다운 꿈과 넋과 빛을 가꿀 만한지 생각할 노릇이다. 대학입시에 얽매인 채 참고서와 자습서만 아이한테 갖다 안기지 않는가. 대학입시가 끝난 뒤에는 자기계발과 처세만 바라보는 책을 갖다 안기지 않는가. 아이와 함께 어른 누구나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물을 노릇이라고 느낀다. ‘우리는 누구와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헤아리면서 스스로 묻고 얘기할 노릇이라고 느낀다. 아이한테 묻는다. ‘너는 어디에서 왔니?’ ‘너는 누구니?’ ‘너는 어떤 사랑이니?’ ‘너는 어떤 꿈을 이루려고 태어났니?’ 4347.4.18.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첫 번째 질문- 2015 오픈키드 좋은어린이책 목록 추천도서
오사다 히로시 글, 이세 히데코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4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4년 04월 18일에 저장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