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가 들길을 걸을 때
바깥마실을 가려면 군내버스를 탄다. 마을 어귀에서 탈 적이 있고 이웃마을까지 걸어가는 때가 있다. 자동차 거의 안 다니는 들길을 거닐면 들내음을 마신다. 즐겁게 천천히 뚜벅뚜벅 걷는다. 4347.4.16.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