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67. 2014.4.4.

 


  봄을 맞이한 밥상을 풀잔치로 꾸민다. 내가 이렇게 먹고 싶으니 밥상을 이처럼 차린다. 아이들은 풀밥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버지가 차려 주었으니 이대로 받기만 할 뿐일까. 아이들은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 다 즐거울까. 잘 먹어 주니 고맙다. 늘 느끼는데, 함께 먹는 사람이 있기에 밥을 차려서 즐겁게 아침저녁을 맞이할 수 있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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