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보도’를 모르는 오마이뉴스

 


  ‘사진책도서관’ 이야기를 잘못 쓴 〈오마이뉴스〉에 정정보도와 사과글을 바랐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정정보도를 하겠다고 했으며, 기사를 쓴 분이 사과편지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올바로 정정보도를 할 노릇입니다. ‘사진책도서관’ 이야기를 잘못 다룬 기사가 버젓이 유통이 되었으면, 잘못 유통된 기사가 바로잡힐 수 있도록 〈오마이뉴스〉 지면에 새로 기사를 띄워서 바로잡아야지요. 예전 기사에 내용만 손질한다고 바로잡히지 않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들은 종이신문에서든 인터넷신문에서든 ‘정정보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모르는지 궁금합니다. 굳이 조중동신문을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조중동신문에서 정정보도를 어떻게 할까요? 보름쯤 지난 종이신문에서 기사를 잘못 썼으면, 보름쯤 지난 신문에 종이를 덧대어 정정보도를 하는지요? 잘못 보도한 기사를 바로잡으려면, 제대로 애쓰고 제대로 뉘우치기를 바랍니다. 게다가 예전 기사에 손질한 내용조차 ‘잘못되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습니다. 4347.3.26.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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