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자

 


  춘천에 있는 어딘가를 갔다. 춘천에 있는 어딘가에 ‘사진터’가 있다. 북한강 줄기가 찬찬히 흐를 듯하다가 안 흐르는, 왜냐하면 냇물이 아닌 ‘댐물’이 되면서 물줄기가 안 흐르는 어딘가에 ‘사진을 찍으며 놀아라’ 하는 자리가 있다. 이곳에 오면 박근혜 이모님과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으라 한단다. 박근혜 이모님 곁에는 고등학생일까? 아마 고등학생일 테지. 이모님과 어깨를 맞대고 서서 빙그레 웃으며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박근혜 이모님도 푸근하게 웃는다. 재미있구나. 그래서 나도 이곳에서 하하하 활짝 웃으면서 기림사진 한 장 찍었다. 4347.3.20.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사람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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