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122. 2014.3.13.ㄱ 폴리들과 나란히
동생하고 폴리 장난감을 한참 갖고 놀더니, 폴리들을 곁에 두고는 만화책을 집는다. 이제 쉬면서 다시 기운을 차리려는구나 싶다. 큰아이는 한창 뛰논 다음 땀을 식히거나 쉴 적에 으레 만화책을 손에 잡는다. 만화책으로 글을 뗀다고 할까. 먼 곳에 사는 이웃님이 보내 준 폴리들은 아직 씩씩하게 멀쩡하다. 아이들이 잘 아끼기도 하고, 늘 손을 타니 더 예쁘게 아이들과 함께 하루하루 누리는구나 싶기도 하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