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 (최열, 김익중, 이원영, 한홍구, 우석균, 강양구, 소복이) 철수와영희 펴냄, 2014.3.11.



  어린이가 자라 푸름이가 된다. 푸름이가 자라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된 어린이와 푸름이는 아이를 낳는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어린이로 자라고 푸름이로 자라며, 새삼스레 다시 어른이 된다. 어린이와 푸름이는 어른이 만든 삶터에서 하루하루 살아간다. 어린이와 푸름이는 곧 어른이 되어 삶터를 새롭게 가꾼다. 그러니, 어른은 어린이와 푸름이한테 앞으로 이 삶터를 어떻게 다시 만들고 새롭게 가꾸어야 아름다울는지 가르치거나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는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어린이와 푸름이가 자원과 에너지와 전기와 문명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를 찬찬히 들려준다. ‘반핵’이나 ‘찬핵’이 아닌 ‘탈핵’, 곧 핵발전과 핵무기 모두 털어내면서 새 빛을 찾자고 이야기한다. 4347.3.8.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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