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웃으며 노래하는 사람은 웃음이 담긴 노래와 같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들과 웃을 줄 모르거나 아이와 함께 노래하지 못하는 사람은 웃음도 노래도 없이 메마른 얼굴이 됩니다. 웃음이 없는 삶은 따분합니다. 노래가 없는 사람은 고단합니다. 웃음이 있기에 삶이 밝고, 노래가 있기에 서로서로 즐겁게 어깨동무를 합니다. 이와사키 치히로 님 그림책을 물끄러미 들여다봅니다. 그림책에는 아이만 나오지만, 아이가 혼자서 집을 보는 설렘과 두근거림 못지않게 아이만 혼자 집에 두고 마실을 다녀오는 어버이 마음이 애틋하게 어우러져 흐릅니다. 이런 그림은 어떻게 그릴 수 있었을까요. 이런 이야기는 어떻게 엮을 수 있었을까요. 아이를 따사롭게 바라보는 눈길이기에 이런 그림을 그릴 테지요. 어릴 적 어머니와 아버지를 따사롭게 바라보던 이야기를 돌이켜보면서 이런 그림을 그릴 테지요. 아름다움은 언제나 여느 우리 삶에서 태어납니다. 사랑스러움은 늘 수수한 우리 삶에서 자라납니다. 4347.2.28.쇠.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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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글을 쓰기도 했지만, 그림책을 읽으며 감도는 즐거움을 더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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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집 보기- 치히로 아트북 3,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
이와사키 치히로 글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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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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