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하고 영화도 하고 그림도 하고, 스스로 즐겁게 하고픈 삶을 누리면 된다. 밥도 짓고 빨래도 하고 걸레질도 하고, 스스로 즐겁게 꾸리고픈 살림을 보듬으면 된다. 아끼고 싶은 나무를 아낀다. 사랑하고 싶은 숲을 사랑한다. 달리고 싶은 길을 두 다리로 달린다. 드러눕고 싶은 풀밭이니 농약이나 비료 따위는 치지 않고 푸른 내음 가득하도록 돌본다. 풀벌레가 뛰고 개구리가 고르륵고르륵 운다. 누구나 스스로 살아가고픈 대로 살아갈 때에 이야기가 태어나고, 이야기는 노래가 되든 영화가 되든 만화가 되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4347.1.25.흙.ㅎㄲㅅㄱ
 | 이랑 네컷 만화
이랑 지음 / 유어마인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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