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 종이인형과 함께

 


  우유곽을 잘라서 만든 종이인형을 들고 함께 하늘을 날면서 노는 사름벼리는 종이인형을 방바닥이나 마룻바닥에 던져 놓고 다른 놀이를 하기도 하지만, 종이인형을 손에 쥘 적에는 동생한테도 하나 나누어 주면서 함께 놀곤 한다. 밥상맡에 종이인형을 데리고 와서 밥상에 올려놓고 밥을 먹기도 하지만, 수저질을 하다가 밥상 밑으로 떨어뜨리고는 못 알아채기도 한다. 이러다가 종이인형 어디 갔느냐고 한참을 찾는다. 어디 갔겠니? 다 우리 집에 있지. 4347.1.20.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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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01-20 18:35   좋아요 0 | URL
종이인형이 참 이쁘게 만들었네요.^^

숲노래 2014-01-20 19:53   좋아요 0 | URL
네, 온누리에 꼭 하나만 있는 아주 예쁜 인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