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52. 2014.1.7.

 


  아이들이 스스로 밥과 풀을 알맞게 집어서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 머잖아 찾아오리라 생각한다. 그때까지 아이 입에 밥과 풀을 넣어 주거나 아이 숟가락에 올려 준다. 서두를 까닭이 없다. 찬찬히 함께 먹으면 된다. 즐겁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도 아이들과 즐겁게 밥을 먹을 때에 마음속에 고운 빛이 서리는구나 하고 느낀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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