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는 섬이 있다. 고흥에도 섬이 있다. 인천에도 섬이 있고, 진도이며 완도이며 섬이었다. 섬사람은 언제나 물을 곁에 둔다. 섬사람 삶자락에는 늘 바다내음이 감돌고 바다바람이 불며 바다노래가 흐른다. 섬은 도시가 아닌 시골이다. 섬사람은 스스로 흙을 일구어 논밭을 마련한다. 섬사람은 물에서 바닷것을 견저 먹을거리로 삼는다. 바다가 베푸는 빛과 무늬를 먹는다.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 지구는 어떠한 삶터일까. 드넓은 우주에서 지구별은 조그마한 섬이지 않을까. 남녘땅에서 조그마한 삶자락 이루는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떠한 웃음과 눈물로 하루하루 가꾸었을까. 강제윤 님이 조곤조곤 속삭여 준다. 4347.1.17.쇠.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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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우리 섬
강제윤 글.사진 / 호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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