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놀이놀이 좋아
아이들은 언제나 스스로 놀이를 새로 만든다. 그러니 아이들이라 할 테지. 어른은 그저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된다. 아이들이 제법 나이가 들어 열 살을 넘기면 굳이 곁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달리고 뛰고, 이러다가 넘어지기도 할 테고, 다시 일어설 테며, 마음껏 하늘과 들과 냇물 사이에서 씩씩하게 자라리라. 4347.1.7.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