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살아가는 시골, 전남 고흥에도 ‘기자’는 있다. 그러나, ‘기자답다’라 할 만한 사람을 찾기는 무척 어렵다. 거의 모두 “군수님 해바라기” 노릇을 한다. 이웃한 다른 시골도 우리 시골과 비슷하다. 웬만한 군에서는 “군수님 해바라기”에서 벗어나는 기자가 거의 없다. 먹고살자면 “군수님 해바라기”를 해야 한단다. 그러면, 크고작은 도시에서는 어떠할까. 크고작은 도시에서 기자로 뛰는 사람들은 “시장님 해바라기”를 안 하면서 꿋꿋하게 기사를 엮어 신문을 내놓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저마다 생각과 삶이 다르니, 신문사도 여럿이요,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도 다 다르리라 느낀다. 그러면, 어린이책 《여기는 취재 현장》은 어느 고장에서 어떤 신문사에 몸담으면서 어떤 이웃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취재해서 어떤 글로 싣는 기자를 보여준다고 할 만할까. 이 책에서 다루지 않거나 못하는 ‘다른 신문사’와 ‘다른 기자’ 모습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신문사 사회부 기자는 참말 ‘꼭 알아야 할 세상 소식’을 들려줄까? 4347.1.6.달.ㅎㄲㅅㄱ
| 여기는 취재 현장!- 기자
신옥희 지음, 차재옥 그림 / 사계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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