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쩍 놀이순이 어린이

 


  종이비행기를 휙 던진 사름벼리는 종이비행기를 그냥 주으러 가지 않는다. 평상에서 펄쩍 뛰어오른다. 가만히 보면, 놀이순이 어린이는 종이비행기 날리기보다 평상에서 펄쩍 뛰어오르고 싶은지 모른다. 아니, 펄쩍펄쩍 뛰어오르고 싶어 종이비행기를 멀리멀리 날리고 싶은지 모른다. 펄쩍순이, 깡총순이, 훨훨순이, 하늘을 가르고 날아 보아라. 4346.12.24.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