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순이 8. 아버지 얼른 와 (2013.12.10.)
수레와 샛자전거를 붙인 자전거를 대문 앞으로 내놓는다. 이제 대문을 닫을 차례. 큰아이가 앞에서 자전거를 붙드니 작은아이도 뒤에서 수레를 붙잡는다. 밑으로 굴러가지 말라며 잡아 주는구나. 고맙네. 오늘은 바람 안 부니 안 잡아도 되는데. 아이들은 자전거를 붙잡고는 “아버지 얼른 와!” 하고 부른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