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내와 머스마한테는 저마다 다른 삶길이 있다 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가시내라서 이렇게만 해야 하거나 머스마라서 저렇게만 해야 하지 않다. 이런 생각은 누가 아이들한테 심을까. 아이들은 즐거우며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자라야 하지 않겠는가. 집과 마을과 학교는 아이들한테 어떤 곳일까. 집은 즐거운 곳인가. 마을은 사랑스러운 곳인가. 학교는 아름다운 곳인가.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아이들은 동무들과 손을 맞잡고 걸으며 자란다. 아이들은 하늘숨을 쉬면서 자란다. 몸은 작으나 마음은 어느새 훌쩍 크는 아이들이다. 4346.11.28.나무.ㅎㄲㅅㄱ
| 소녀소년학급단 1
후지무라 마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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