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68. 2013.11.9.ㄷ

 


  큰아이가 엎드려 만화책을 펼쳐는 옆으로 옆지기가 엎드려 만화책을 펼친다. 머잖아 작은아이가 만화책 보는 재미를 붙이면, 세 사람이 나란히 엎드려 만화책을 펼치겠지. 작은아이 네 살 될 무렵이면 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사이좋게 흐르는 조용한 저녁이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