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스카 쇼 1 (모리 타이시) 학산문화사 펴냄, 2013.7.25.
아이들과 살아가며 ‘열여덟 살 아래는 못 보는’ 만화책은 안 사기로 했는데, 《오늘의 아스카 쇼》라는 만화책은 ‘열다섯 살 아래는 못 보는’ 만화책이라고 한다. 이 글월이 아주 깨알같이 한쪽 구석에 적혔다. 남 눈치를 보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고 싶은 길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야무진 가시내 이야기가 흐르는 만화책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놓고 둘레 ‘사내’들이 입을 헤 벌리거나 코피를 흘리는 따위로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스스럼없는 눈길과 티없는 마음길이 된다면 거리낄 일이란 없지 않을까. 아름답게 살아가려 하면 그예 아름다운 삶이 된다. 아스카라고 하는 아이는 ‘쇼’를 보여주지 않고 이녁 ‘삶’을 즐겁게 살아갈 뿐인 줄, 둘레 ‘사내 어른’이 얼마나 깨우칠 수 있을까. ‘사내 어른’이라는 사람은 언제쯤 삶을 사랑스레 깨달을 수 있을까. 4346.11.8.쇠.ㅎㄲㅅㄱ
 | 오늘의 아스카 쇼 1
모리 타이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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