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31. 2013.10.25.

 


  밥상을 차릴 적에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서로 마주보도록 밥그릇과 국그릇을 놓는다. 그런데, 곧잘 큰아이가 작은아이 밥그릇이랑 국그릇을 제 옆에 붙여 놓는다. “나는 보라랑 같이 앉을 거예요.” 하고 말한다.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렴. 놀면서 자주 툭탁거리는데, 곧 서로 앙금을 풀고, 밥을 먹거나 마실을 다니거나 둘이 서로 챙겨 주곤 한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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