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큰아이 사름벼리를

맨 처음 수레에 태울 적부터

'아이와 자전거로 놀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엮으려 생각했는데

이제까지 이래저래

다른 이야기를 먼저 엮었다.

 

이를테면,

책순이 꽃순이 시골순이 밥순이 그림순이 글순이 ...

들을 먼저 꾸렸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전거순이'를 꾸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낀다.

"자전거쪽글"로만 뭉뚱그리기에는

아쉽다 싶은 사진과 이야기가 넘친다.

 

예전에 찍은 사진 가운데 아직 선보이지 않은

자전거순이 이쁘장하며 멋스러운 사진도

하나둘 캐내어 '자전거순이'를 엮자고 생각한다.

 

[자전거순이] 게시판 첫 글은

내일 11월 4일부터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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